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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3712, Vote: 140, Date: 2011/03/14 07:35:10
제 목 [레이스 10km] 급수는 일찌감치 당황하지말고 충분히
작성자 운영자
급수대는 달림이의 오아시스

마라톤대회에 있어 급수는 매우 중요한 핵심의 하나이다.

105리를 몸 하나로 거의 맨 몸으로 달리는 달림이에게 있어 급수대는 유일하게 몸을 관리할 수 있는 장소이다. 물은 마셔 보급할 뿐만 아니라 '과열된' 다리에 끼얹거나 해서 통증이 있는 근육을 식혀주거나 때로는 더위의 대책으로서 머리에 덮어 쓰기도 한다. 급수는 가능한한 모두 활용하도록 하자.

초보자는 거의 물을 마시지 않고 골인하는 것은 생각하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탈수증상이 나타나기때문에 위험하기도 하다. 더우면 모든 급수지점에서 물을 부족함없이 마신다는 생각으로 달리는 게 좋다.

급수를 무난하게 실시하기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코스의 첫 급수대부터 반드시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제1 급수지점에서는 아직 목이 마르지않다고 해서 물을 마시지 않는 달림이도 많다. 하지만 여기서 한 번 급수해줌으로써 특히 대회 경험이 일천한 달림이에게 있어서는 급수의 훈련도 되고 원래 5km마다 급수대가 설치되어 있는 대회의 경우 처음 급수하지 않으면 다음의 10km지점까지 물을 마실 수 없다.

5km지점에서는 목이 마르지않아도 10km까지 물을 보충할 수 없는 것이 불안하다. 원래 목이 마르는 것을 느낀후에 급수하는 것은 이미 늦다. 목이 마르다고 느낀 때에는 이미 탈수증상이 진행되고 있기때문이다. 따라서 반드시 처음부터 물을 마시도록 유념해야 한다.

참가자의 수나 대회의 운영규모에 따라 급수 테이블의 수도 크기도 다르다. 급수대의 규모가 클 때에는 가능한한 비워있는 테이블을 찾도록 하자. 춘천마라톤과 같은 대형마라톤대회는 급수대에 번호를 역순으로 표시하여 앞으로 테이블이 몇개 남아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세팅해놓고 있다. 따라서 붐비는 앞쪽 테이블에서 줄을 서서 물을 마실 필요가 없다.

유연한 달리기를 최우선으로 하기위해서도 '급브레이크', '급발진'은 피하도록 한다. 급수지점에 접어들면 뒤쪽에 달려오는 사람을 확인하고 서서히 감속하면서 비스듬하게 테이블로 다가간다. 진행방향 테이블의 가장 앞쪽 모퉁이에 있는 컵을 잡는 것이 놓치지 않고 잘 잡을 수 있는 요령이다.

이 때 앞다투어 다른 달림이를 헤치며 급수하는 것은 달림이의 에티켓이 아니다. 제대로 컵을 잡지못하고 놓친다고 해도 불과 몇초 상관이다. 한 번에 컵을 잡고 잘 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초조해할 필요는 없다. 초조해서 다른 참가자와 부딛히거나 넘어지거나 당황하면 물을 마신후 사레가 걸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참고로 급수대에 있는 것은 물 뿐만 아니다. 큰 대회의 경우 대부분 스포츠음료, 스폰지나 에너지 보급을 위한 사탕, 초코파이, 바나나, 나트륨부족을 보완하기위한 오렌지, 레몬, 심지어 소금을 준비하는 곳도 있다. 그외 수박이나 방울토마토 등의 과일을 준비하는 레이스도 있다. 특히 최근 지방의 대회의 경우 지방 특산물을 준비하는 곳도 있다.

당황하면 이런 것들도 못보고 놓치는 경우도 있다. 간혹 대회 게시판 참가후기를 부면 "그런 게 있었어"?라는 반응도 자주 본다. 수분이나 에너지의 보급이 급수, 급식의 최대 목적이지만 그것만은 아니다. 급수대에 놓여 있는 다양한 것을 먹어보는 것도 마라톤 대회를 즐기는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또 급수대에 무엇이 준비되는가는 대개 대회요강이나 사전에 배포하는 팜플렛 등에 게재되어 있다. 미리 체크하여 대회에서는 차분하게 대처하도록 하자.

참고글 : [마라톤 레이스 필승법] 김철언(재일교포 마라톤코치, 일본육상경기연맹 강화위원)
양심이 동아대회때 꼭 참고 하겠읍니다.
좋은 정보입니다.
2014/03/14 10:51:15   
ㅋㅋ 진짜 오아시스 캬.ㅠㅠㅠㅠㅠ
2014/03/14 17:59:42   
Name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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