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864  
Read: 17537, Vote: 144, Date: 2010/08/08 20:58:55
제 목 체액의 성분이 묽어지는 [물중독]에 주의!
작성자 운영자
더운 날씨에는 수분보급이 중요한 이 시기인데 이 때 주의해야 하는 키워드가 「물중독 혹은 수독증」이다. 물을 대량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중독증상으로 마라톤 대회나 물마시기 대회등에서 사망사고의 예가 보고되고 있는 무서운 「중독」이다.

약물이라면 어떨지 모르지만 깨끗한 이미지의 '물'에 중독된다는 것은 의외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물이 어떤 상황에서 '독'이 되는 것일까? 인체의 60%는 수분이라고 하고, 생명이 태어난 바다와 인체의 나트륨농도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실은 이 나트륨농도가 물중독의 열쇠이다.

땀을 대량으로 흘리면 수분과 동시에 나트륨이 많이 배출된 상태에서 계속해서 물만 마시게 되면 나트륨의 농도가 묽어진 상태인 '저나트륨혈증'이 된다. 나트륨은 신경자극이나 근육의 수축에 필요하기 때문에 나트륨 농도가 계속 저하되면 내장, 근육의 기능에 이상이 발생한다. 또 세포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도 나트륨은 필요하기 때문에 부족하면 세포가 부풀러져 뇌세포까지가 붓게된다. 당연히 근육이나 뇌의 기능에 이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생명활동이 위험해지고,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물이 몸에 독이 되는 결과이며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과 동시에 나트륨의 섭취가 필요한 이유다.

우리 체내의 수분과 나트륨양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관인 신장의 기능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한 성인이 상식적인 수준에서 물을 마실 경우 물중독에 대해 그다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격렬한 운동으로 다량의 땀을 발산하는 운동에서는 나트륨보급이 필요하다.

어쨌든 물중독(저나트륨혈증)을 두려워한 나머지 물을 앞에 두고 탈수증상을 일으킨다면 본말이 전도될 것이다. 신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도 단기간에 대량의 물만을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천천히 소량으로 자주 마시면 된다. 다만 대량으로 땀을 흘린 후에 소금이나 장아찌 등 염분을 많이 포함한 식품 등으로 의식적으로 나트륨을 섭취하도록 한다.

감수 : 일본 도쿄의과대학 신장내과 이이노 야스히코 교수
지당하신 말씀~~~
09/17   
ㅋㅋ 나 물중독인데 아.ㅠㅠㅠㅠ
08/11   
레알팩트 나 초보때 여름조깅하는데 땀많이 흘려서 물 많이 먹었다가 오히려 현기증나더라. 오줌도 투명하고... 더울땐 소금 쳐먹어라는 옛 선인들 말씀이 존나 현명한거다. 물은 본인 몸에 딱 맞게 먹는게 중요하고 물보다 더 중요한게 나트륨 맞는거 같다. ㅇㅇ
08/13   
더운 여름에 장거리 뛸때는 포도당식염정을 꼭 지참해서 두 세알 정도는 중간에 먹어야 합니다.
약국에서 싸게 파니까 1통 사면 평생 써도 남을 겁니다.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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