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온의 로그를 분석해보면 심야의 접속수도 상당히 많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만큼 심야 근무자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다음은 밤을 새워 근무하는 달림이들을 위한 정보이다.
천천히 그리고 가벼운 달리기라면 달리는 시간대가 그다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이런 가벼운 달리기에서의 페이스는 밤근무가 아닌 평소와 같은 강도로 달리면 달리는 시간대가 다르다 해도 km당 불과 몇초 정도 차이가 날 뿐이다. 스케줄에 딱 맞추어 그 시간대에 달리는 것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스피드훈련 등 고강도의 훈련을 실시할 때는 이 몇분이 중요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가장 적합한 시간대는 잠에서 깬 후 10~12시간 지나서이다. 그래서 많은 선수들이 늦은 오후나 이른 저녁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낸다는 연구도 발표되고 있다. 이 논리로 생각하면 밤근무를 한 주자라면 이른 아침이 가장 적합한 시간이라고 판단된다.
달리기에 가장 좋지 않은 시간대는 잠에서 바로 깼을 때이다. 왜냐하면 이때 체온이 가장 낮을 때이고 또 근육과 관절이 가장 유연성이 떨어질 때이기 때문이다. 일어나서 바로 달려야 한다면 도로로 뛰어나가기 전에 반드시 충분한 시간동안 워밍업하여 몸을 데워주어야 한다.
단, 낮에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지 않고 격무로 밤을 새웠다면 아침달리기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훈련이 아닌 대회라면 밤샘근무 후 대회출전은 무리가 따를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참고글 : 마이클 스몰렌스키(Ph. D. Michael Smolensky)박사 - 자신이 달리기애호가이면서 텍사스-휴스턴大 공중보건대학 교수 겸 [건강개선을 위한 신체시계안내(The Body Clock Guide to Better Health)]의 저자.
물안개
새벽운동은 달리기전 충분한 워밍업이 필요하군요잘 알겠습니다
2005/07/21 08:39:00
미래철인
역시! 지금하고있는 방법이 맞군요..
2005/07/21 10:38:00
미래철인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005/07/21 10:39:00
밤근무자
정보고맙습니다.
2005/07/21 14:26:00
철야 밥먹듯
교대근무를 하는 사람으로써 밤근무 후에 몸 완전히 녹초 됩니다.
2005/07/21 15:25:00
철야 밥먹듯
근데 퇴근후 달리라고... 마이클이란 사람이 교대근무를 안해봐서 하는 소리같습니다.밤근무 후 달리지 마세요.몸 상합니다. 한숨 자고 달리는게 좋을것 같네요..
2005/07/21 15:27:00
직업이 철야
아마도 이글은 불특정하게 밤샘을 하는 직업을 말하는 것 같지는 않구여.. 저처럼 항상 밤근무를 하는 직업에 있는 사람에 대한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더울때는 퇴근후 아침 달리기를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잠도 푹 잘 수 있고...
2005/07/21 18:11:00
교대근무자
철야밥먹듯님 동감이네요.
2005/07/21 21:03:00
머구리
저도 4조3교대 하는 직장에 다니는되요. 밤새도록 아무것도 먹지않고(물만마심)
2005/07/21 22:45:00
머구리
그리고 나서 달릴려니깐 배가 고파서 달리기를 하지못해여.그래서 저는 야간출근시에 달려서회사에 오니 이도하넞녁을늦게 먹는관계로 배가아파서 잘달리기를 하지못해여.
2005/07/21 22:47:00
야간근무자
야근을 하고 달린다는건 참 힘든일입니다. 하지만
2005/07/21 23:23:00
야간근무자
달릴수 있다는것 자체가 좋아서 아침에 달리곤 합니다.정말 야근을하고 달린다는건 주간근무를 하고 달리는것보다는 몇배 의지력이 더필요한것 같습니다.
제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