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상은 근육의 건조직에 부상을 입는 것을 말한다. 건이란 섬유성 결합조직으로 근육과 뼈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 근육중 일부는 직접 뼈와 붙어 있는 것도 있으나 대개는 그 사이에 건 조직이 있다. 근육과는 달리 건은 수축력이 없고 오직 근육과 뼈를 연결시키는 역할만 한다. 근육과 건의 결합체는 관절로 연결되어 있는 뼈 사이를 통과하는데 여기서 근육의 역할은 뼈에 붙어서 근육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관절이 움직이게끔 하는 것이다. 또 어떤 근육(건과 결합된 것)은 두개의 관절에 동시에 붙어 있기도 하다. 아뭏든 근육과 건의 결합체는 관절에 붙어있기 때문에 관절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때 무리하게 늘어나 손상을 입기가 쉽다. 특히 조직의 탄력성이 약할 때 더욱 그렇다. 그러므로 몸을 늘이는 스트레칭 체조 등을 할 때는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정상 범위 안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육은 수축했을 때 힘을 발휘한다. 수축하는 동안 각각의 근섬유는 길이가 짧아진다. 반면 근육을 팽창시켜서는 힘을 내지 못한다. 대신 관절의 어느 한 쪽에 붙어 있는 근육은 관절을 반대방향으로 밀어야 수축할 할 수 있다. 따라서 관절을 움직이게 하려면 적어도 두개의 근육-건 결합체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엉덩이 관절같은 경우에는 세개의 근육-건 결합체가 연결되어 있어야 움직일 수 있다.
그러한 근육 혹은 건이 파열된 것을 좌상이라 하는데 파열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눈다. 첫째 단계는 일부가 늘어나거나 약간 파열된 것을 말하며, 둘째 단계는 근섬유의 상당 부분이 파열된 정도이다. 셋째 단계의 좌상은 근육과 건이 완전히 분리된 정도를 말한다. 이런 식의 진단은 부상 직후는 어려우며, 24시간이 지나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삐었다"라고 흔히 말하는 염좌는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인대(靭帶)가 손상된 상태를 뜻한다. 그런데 인대와 건 그리고 연골을 혼돈하는 경우가 많다. 건은 앞에서도 정의했듯이 아무리 늘여도 관절에서 이탈되지 않는다. 한편 인대는 섬유조직으로 되어 있어 뼈와 뼈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비교적 유연성이 적어 관절을 정상 범위 이상으로 움직이면 쉽게 파열이 된다.
일반적으로 염좌는 좌상과 같은 종류의 부상으로 본다. 그래서 손상의 정도 등 정확한 진단은 24시간이 지나야 내릴 수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사실은 인대가 뼈와 뼈를 단단히 연결시킬 수 있을 만큼 튼튼하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평소에는 관절 자체의 구조와 근육-건의 결합체가 긴장되어 있어 인대에 손상을 미칠 염려는 없다.
즉, 인대는 정상 범위 이상의 과격한 움직임을 막는 구실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반면 근육이 피로해져 있을 경우에는 비스듬히 가해지는 힘을 견디지 못해 인대에만 온 체중이 쏠리게 되므로 염좌가 쉽게 일어난다. 특히 특정 부위의 인대에만 염좌가 재발하는 경우는 심각한 문제이다.
연골은 일부 관절 안을 채우는 미끈미끈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질긴 깔개 모양으로 된 조직인데 관절을 보호하고 그 움직임을 원할하게 하는 윤활유역할을 한다. 그러나 연골을 이루고 있는 깔개와 같은 것이 굳어지거나 찢어지게 되면 관절을 도와주기는 커녕 방해를 한다. 그래서 때로 수술에 따라 무릎의 연골조직을 제거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연골의 손상은 관절 자체의 부상 때문인 수가 많다. 그런 경우 주로 굳어진 연골 표면을 치료한다. 한편 자세한 원인은 밝혀지고 있지 않지만 때로 연골은 가벼운 충격에 의해서 파열되는 수도 있다. 아뭏든 연골손상은 전문의의 진찰에 의해서만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적당한 테스트를 거치고 때로는 수술이 필요할 경우도 있다.
제 목
좌상은 근육의 건조직에 부상을 입는 것을 말한다. 건이란 섬유성 결합조직으로 근육과 뼈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 근육중 일부는 직접 뼈와 붙어 있는 것도 있으나 대개는 그 사이에 건 조직이 있다. 근육과는 달리 건은 수축력이 없고 오직 근육과 뼈를 연결시키는 역할만 한다. 근육과 건의 결합체는 관절로 연결되어 있는 뼈 사이를 통과하는데 여기서 근육의 역할은 뼈에 붙어서 근육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관절이 움직이게끔 하는 것이다. 또 어떤 근육(건과 결합된 것)은 두개의 관절에 동시에 붙어 있기도 하다. 아뭏든 근육과 건의 결합체는 관절에 붙어있기 때문에 관절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때 무리하게 늘어나 손상을 입기가 쉽다. 특히 조직의 탄력성이 약할 때 더욱 그렇다. 그러므로 몸을 늘이는 스트레칭 체조 등을 할 때는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정상 범위 안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골은 일부 관절 안을 채우는 미끈미끈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질긴 깔개 모양으로 된 조직인데 관절을 보호하고 그 움직임을 원할하게 하는 윤활유역할을 한다. 그러나 연골을 이루고 있는 깔개와 같은 것이 굳어지거나 찢어지게 되면 관절을 도와주기는 커녕 방해를 한다. 그래서 때로 수술에 따라 무릎의 연골조직을 제거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연골의 손상은 관절 자체의 부상 때문인 수가 많다. 그런 경우 주로 굳어진 연골 표면을 치료한다. 한편 자세한 원인은 밝혀지고 있지 않지만 때로 연골은 가벼운 충격에 의해서 파열되는 수도 있다. 아뭏든 연골손상은 전문의의 진찰에 의해서만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적당한 테스트를 거치고 때로는 수술이 필요할 경우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