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계로 달리는 시간이 심야(밤 11시부터)가 되어야 한다. 그런 시간에 페이스주 등을 실시해도 신체에 악영향은 없을까?
인류는 탄생한 이래 지구의 자전에 의해 하루 24시간 주기(서캐디언 리듬, circadian rhythm)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몸은 낮에는 활동적이고, 밤은 휴식을 취하는 상태가 된다.
이 점으로부터 생각하면 너무 늦은 시간에 무리하여 달리는 것을 결코 권장할 일은 아니다. 몸이 흥분상태로 있기때문에 잠이 잘 오지않거나 깊은 잠을 잘 수 없는 등의 영향이 있고 본래의 생활리듬이 깨질 수 있다.
하지만 그 시간외에 달리는 시간을 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방법이 없다. 그 경우는 가능한한 빨리 신체를 '휴식모드'로 전환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목욕(혹은 샤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약간 미지근한 물(35~36℃)을 끼얹어 몸의 열을 내리고 안정상태로 돌리도록 한다.
또 근육의 손상을 억제하기위해 달리기로 피로해지기 쉬운 대퇴근이나 정강이 등에 냉수를 끼얹는 것도 효과적이다.
오전중의 레이스에 잘 대응하는 요령은?
항상 저녁에만 달리고 있다. 주말 아침에 달려보면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든다. 거의 모든 대회가 오전중에 열리는데 좋은 컨디션으로 스타트라인에 서는 방법은 있는가?
한 실험에서 아침과 저녁에 3000m달리기를 실시하여 기록과 체온조절기능을 비교해본 결과 저녁쪽이 좋은 기록이 나왔다는 보고서가 있다. 이것은 '하루중에 체온은 저녁에 높아지고 아침에 낮아진다'는 생체리듬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즉, 아침부터 달릴 경우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워밍업을 통해 충분히 몸을 데워줌으로써 무난히 달리기로 이행할 수 있다. 단, 워밍업을 지나치게 할 경우 에너지 낭비와도 연관이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하프마라톤에서는 '약간 숨이 올라가고 촉촉히 땀이 나는' 정도가 적당하다.
또 대회와는 환경이 다른 것도 고려해야 한다. '야깅족'은 낮과 비교해서 어느정도 달리기쉬운 환경에서 훈련을 쌓았다고 할 수 있다. 갑자기 기온이 높은 환경에서 운동을 하면 체온이 잘 조절되지 않을 수 있다. 체온이 쉽게 올라가면 경기력이 떨어진다. 평소의 저녁달리기에서 연습강도를 약간 높이거나 레이스와 같은 시간대에 훈련을 실시해보는 등 반복해서 적응해두는 것이 호기록으로 연결될 수 있다.
달린 후 맥주는 훈련효과에 어떤 영향이 있나?
밤중에 동료와 달린 후 맥주를 한 잔 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금방 기분이 좋이는데 술을 마시면 훈련의 효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달린 후에 마시는 맥주의 맛은 비할 바 없을 정도다. 그 맛을 즐기기위해 달리기를 한다는 사람도 있다. 술이 '백약중의 으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듯이 적당히 마시면 식욕을 증진하고 탄산에 의한 유산제거작용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알콜에는 글리코겐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이뇨작용을 하기때문에 연습효과를 생각한다면 '적당한' 범위내에서 마시는 것이 좋다.
몸을 확실히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맥주라면 작은 병 한 병정도까지는 괜찮을 수 있다. 물론 이것도 개인차가 있다. 또 술을 마시기전에는 확실히 영양(단백질과 탄수화물)이나 수분을 섭취해두는 배려도 필요하다.
제 목
인류는 탄생한 이래 지구의 자전에 의해 하루 24시간 주기(서캐디언 리듬, circadian rhythm)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몸은 낮에는 활동적이고, 밤은 휴식을 취하는 상태가 된다.
달린 후에 마시는 맥주의 맛은 비할 바 없을 정도다. 그 맛을 즐기기위해 달리기를 한다는 사람도 있다. 술이 '백약중의 으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듯이 적당히 마시면 식욕을 증진하고 탄산에 의한 유산제거작용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알콜에는 글리코겐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이뇨작용을 하기때문에 연습효과를 생각한다면 '적당한' 범위내에서 마시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