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계속되면 그만큼 신체는 지쳐 기진하게 된다. 달리기시작해도 바로 피로해져버리고, 어쩐지 나른해져 달리고 싶은 의욕이나 원기가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여름철에 지치는 최대의 원인은 물론 더위이지만 식사도 깊은 관계가 있다. 식욕이 저하하여 충분히 먹지 못하거나 은연중에 시원한 것만 먹음에 따라 영양면에서의 불균형이 일으나기 쉽다.
우선 문제가 되는 것이 비타민B1. 탄수화물(당질)의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으로 이것이 부족하면 당질로부터 에너지를 잘 만들지 못하고 원기가 부족해질 수 있다. 주자는 달리것으로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특히 비타민B1의 부족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B1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돼지고기나 장어. 특히 장어가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천되지만 최근 중국산 장어는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은 만큼 주의를 요한다.
또 하나는 칼륨이다. 칼륨은 근육의 수축에 필요한 미네랄로 이것이 부족하면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나른함을 느끼게 된다. 소변으로 배설될 뿐 아니라 땀으로도 배출되기 때문에 여름에는 부족해지기 쉽고 달림으로써 대량의 땀을 흘리는 주자에게 있어서는 특히 부족해지기 쉬운 미네랄이라고 할 수 있다.
칼륨이 풍부한 것은 야채나 과일이다. 데치거나 삶거나 함으로써 잃어버리기쉬운 미네랄이지만 스프 등으로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참고자료 : 金子廣美(관리영양사, 건강운동지도사)
조영고
여름이라서 늘 피곤한것 같아서 걱정이 되었는데 이 글을 읽고 보니 먹는것도 소흘하면 뛰는것도 부실 해 지는군요?
2003/08/10 15:23:00
손융태
안그래도 요즘 기운이 없고 나른하였는데 이러한 영향이 있었군요..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2004/08/10 16:55:00
물안개
비타민은 장어, 미네랄은 야채 좋은자료 정말 감사합니다
2005/06/30 08:13:00
춘천사람
오늘밤은 돼지고기를 상추쌈에 싸서 소주 한 잔 마시고..
2005/06/30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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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는 과일을 충분히 먹어야지.... 감사^^
2005/06/30 09:16:00
조현호
땡큐
2005/06/30 09:56:00
독수리
요즈음 큰 마음먹고 장거리30km이상 달려볼려고 마음먹고 나서면 5km도 가지못해 힘이빠져 그냥 포기하고 돌아와 동내가까운곳에서 간단하게 달리고 돌아오는경우가 많은데 바로 이것이 문제였군요...
제 목
